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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콩쿠르 베스트 7
“웬만한 콩쿠르 입상은 축하도 못 받는다.” 요즘 음악인들의 단골 푸념입니다.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카퍼레이드를 벌이고, 신문 한 면을 장식했던 1970~80년대와 비교하면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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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View 파워스타일] 첼리스트 송영훈
연주자는 여행자다. 첼리스트 송영훈은 일 년의 절반을 호텔에서 보낸다. 서울·뉴욕의 집에 하루·사흘·일주일짜리 가방을 항상 챙겨 놓는다. 그 때문에 멋있기보다는 가볍고 실용적인 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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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토 페스티벌 2010 디토 프렌즈
클래식계의 ‘아이돌 스타’가 총출동하는 ‘디토 페스티벌 2010’이 22일부터 7월 4일까지 펼쳐진다.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가 4회에서 8회로 두 배 늘고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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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헤리치와 만나 오랜만에 피아노 치는 정명훈
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의 ‘영웅’ 정명훈. 최근 그는 실내악·반주 등으로 피아노 연주 무대를 최소화하고 있다. [CMI 제공] 지난해 12월 지휘자 정명훈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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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
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.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, 소위 ‘세계적 피아니스트’는 누구일까.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. 지구촌의 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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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이 곁에 있어 장한나·사라장은 행복해
20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연주 중 장한나(왼쪽)씨의 첼로 줄이 끊어졌다. 줄을 바꾸는 동안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가 활을 받아 들고 기다리고 있다. [PMG 코리아 제공] 남녀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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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내년은 쇼팽 탄생 200주년 서울서 살짝 맛보는‘앞풀이’
내년 3월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세 번의 연주회가 열린다. 각각 오전 11시, 오후 5시, 8시에 시작하는 음악회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다. 더 놀라운 건 출연자들의 무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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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객석 어딘가에서 친부모님이 보고 있겠지요”
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‘정석대로’ 연주하는 스타일은 아니다. 자신의 본능에 따라 음악을 조이고 푸는 데 능숙하다. 스스로 “전형적인(typical) 연주와 맞지 않는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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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프레드 브렌델, ‘사색의 연주’ 한 시대를 접는다
두 번의 무대만 남았다. 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꼽혔던 알프레드 브렌델(77)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. 지난 1년 동안 미국·영국·독일 등에서 고별 순회 연주를 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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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산과 얼음이 만났다, 둘은 형제다
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(32·右)의 별명은 ‘연기자’다. 변화무쌍한 음악 표현 덕이다. 그는 작품, 함께하는 연주자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화한다. 부드러움과 날카로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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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‘베토벤 소나타’를 위하여
지난해 11월 4일 서울 LG 아트센터. 첼리스트 양성원(41·연세대 음대 교수)씨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하루 저녁에 모두 연주했다. 같은 프로그램을 녹음한 앨범을 내놓은 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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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악가의 레스토랑
◇톰볼라 김주환 대표는 5월 삼성동에 ‘톰볼라’ 2호점을 냈다. 그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음식점을 최대한 숨기는 일이었다. “로마에 ‘라 톰볼라’라는 레스토랑이 있어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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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악가가 오픈한 레스토랑
두에꼬제, 비스트로 디밀라노의 유명한 식당 ‘레 뜨레 깜빠네’(세 개의 종)를 잊지 못한 이형호씨는 2002년 같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성공을 거둔 후 오페라 ‘리골레토’에 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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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들에게 어려운 곡이 내겐 더 쉽다”
“글쎄…. 그건 아마 내 정신과 의사와 얘기해야 할 것 같다.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지 않아졌다.” 7일 저녁 내한 연주를 마친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(67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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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아르헤리치 내달 한국공연 이번엔 독주곡 연주할까
지난해 말 ‘아르헤리치 2000년 연주 녹음’이라는 제목의 음악 파일이 인터넷에 떠돌았다. 쇼팽의 스케르초 3번과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7번이었다.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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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불같이 가끔은 아련히
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 내한공연1월 9일(수)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: 02-3700-6300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(36)의 홈페이지(sergiotiem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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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반위의 구도자 알프레드 브렌델 “내년말은퇴할것”
알프레드 브렌델(76·사진)은 피아니스트들이 특히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다. 신예 피아니스트 손열음(21)·김선욱(19)은 브렌델에 대해 “한계가 없는 연주자”라며 존경을 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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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년 만에 서울시향 지휘 위해 한국 온 뒤투아
지휘자 샤를 뒤투아(Charles Dutoit)는 71세가 된 올해 두 개의 계약을 새로 했다. 2008년부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, 그 이듬해부터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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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노로 세상 보듬는 아르헤리치
13년 만에 그가 우리 곁에 온다.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(66). 피아노에서 태어난 듯 악기와 한 몸이 되어 연주하던 1994년 내한 음악회장의 그를 기억하는 애호가라면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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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교향악축제'는 축제가 아니다
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는 과연 페스티벌인가. 아니면 일정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전국에 있는 교향악단들이 '우연히'모여 연주하는 음악회 시리즈에 불과한가. '국내 최고, 최대의 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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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를 뒤투아,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에
샤를 뒤투아(71)가 미국 굴지의 교향악단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차기 사령탑을 맡게 됐다. 임기는 2008년 9월부터 2012년까지 4년간. 그는 2008년 여름 5년간 재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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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앞바다 녹이는 실내악 열기
부산의 겨울 바다가 실내악의 열기로 달아오른다. 내년 제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음악제(BMF)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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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동민·임동혁 형제, 쇼팽 협주곡 전곡 연주회
지난 10월 세계 3대 콩쿠르이면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동민(25), 임동혁(21) 형제가 공동 3위에 올랐다는 낭보가 전해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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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푸숑, 첫 내한 공연
2005년 호암아트홀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 명의 신예 아티스트를 만난다. 호암아트홀에서는 인터내셔널 클래식 시리즈로 기획해 클래식의 세가지 대표악기인 피아노, 바이올린